직접판매 혁신성장위원회는 거래 건전화를 통한 소비자권익제고와 다단계판매사업 발전방안을 논의하고 실천하고자 신설된 조직이다. 자율협의기구 형태로 직접판매공제조합과 공제계약을 체결한 55개사의 모든 대표가 위원으로 활동한다. 직접판매공제조합은 다단계판매회사의 소비자 피해를 보상, 예방하고자 2002년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인가 받아 설립된 소비자피해보상 단체다.
이날 출범식에는 각 회사 대표를 비롯해 이병준 소비자법학회회장, 이상협 공정거래위원회 특수거래과장 등이 참석했다.
정영희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직접판매 산업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모든 회원사가 우리 산업의 발전방안과 소비자의 권익을 논의하기 위한 자율협의기구 출범에 뜻을 모은 건 매우 고무적”이라며 “앞으로 현안들을 함께 고민하며,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