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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대표이사 이석환)가 29일(수)부터 2020시즌 스프링캠프를 실시한다.
롯데는 단체훈련의 효율성을 최대화하고 성장이 필요한 유망주 선수들에게 이에 맞는 선진화 된 훈련과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캠프를 이원화 하여 호주와 미국에서 진행한다.
우선,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는 허문회 감독 등 코칭스태프 14명과 선수 37명이 참가하며, 30일(목) 오후 4시 김해공항(OZ8534)에서 출발해 인천을 거쳐 호주로 이동한다.
이번 캠프 동안 선수단은 ABL리그 소속팀인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의 홈 구장 시설을 사용하며 총 7번의 연습 경기를 함께 진행한다. 선수단은 3월 5일(목) 모든 훈련을 마치고 김해공항(OZ8531)을 통해 귀국한다.
미국 드라이브라인캠프는 이용훈 코치를 비롯해 투수 4명이 참가하며 1월 29일(수) 출발해 2월 13일(목) 귀국한다. 미국 워싱턴주에 위치한 드라이브라인은 첨단 장비를 통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퍼포먼스 트레이닝과 컨디셔닝을 진행하는 시설로 투수 유망주 선수들의 빠른 성장을 유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