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A, 디비전시스템 구축에 따른 FA컵 개편

입력 2020-01-22 15: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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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한국형 디비전시스템 정착을 위해 2020 KEB하나은행 FA컵부터 새로운 규정을 적용한다.

축구협회는 “FA컵 참가팀의 범위를 5부 리그까지 확대하는 대신 대학팀들을 제외하기로 했다”고 22일 발표했다. K리그1 10팀, K리그2 10팀, K3리그 16팀, K4리그 11팀, K5리그 11팀 등 총 60팀이 올해 FA컵에 출전한다. 지난해까지는 K리그1, K리그2, K3리그, 성적이 우수한 대학팀과 직장팀이 대회에 참가했다. 올해부터 K3리그와 K4리그가 새롭게 출범했고 K5, K6, K7리그 간 승강제가 실시되면서 협회는 클럽들에 동기부여를 하는 차원에서 FA컵 참가팀을 확대했다. 또한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에 나서는 K리그1 4팀은 7월 이후 벌어질 대회 16강(4라운드)부터 합류한다.

종전 8라운드로 진행된 대회는 7라운드로 축소됐다. 1~5라운드까지는 단판 토너먼트 형식으로 펼쳐진다. 6라운드(준결승)와 7라운드(결승전)는 홈&어웨이로 진행된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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