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이병헌, 박명수에 선 긋기? “자꾸 친구라고 하는데…”
배우 이병헌이 박명수와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출연했다.
방송서 박명수는 이병헌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이병헌을 향해 “내 친구 병헌이가 기어이 오는 날이 올 줄이야. 반갑다 병헌아. 친구잖아”라며 인사를 반갑게 건넸다. 반면 이병헌은 “15년 만인가요, 저희?”라고 존댓말로 대답하거나 “자꾸 친구라고 하는데 라디오 DJ는 내가 선배다”라며 장난스럽게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병헌에게 하관이란?”이라고 묻는 박명수에게 “하관은 상관없다”라고 답하며 아재개그를 선보였으나 박명수가 개그를 이해하지 못해 또다시 웃음바다가 됐다. 이에 박명수가 재차 질문을 했고, 이병헌은 “(하관이) 제일은 아니더라도 저에게서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이병헌의 ‘건치 미소’ 짤을 탄생시킨 일본 팬미팅에 대해서는 “무대 위에서 팬분들 앞이니까 편한 자리인데 그래도 요구한 사안 때문에 춤을 춰야했다. 아무리 편한 분들 앞이어도 춤추는 건 굉장히 쑥스럽다. 그 어색함을 무마하려고 웃음으로 때우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짤을 보니까) 약간 오그라들더라. 너무 민망했는데 많은 분들이 즐거우셨다면 됐다. 사람들이 즐거우면 좋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이병헌이 박명수와 유쾌한 케미를 선보였다.
22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영화 ‘남산의 부장들’ 이병헌, 곽도원, 이희준이 출연했다.
방송서 박명수는 이병헌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그는 이병헌을 향해 “내 친구 병헌이가 기어이 오는 날이 올 줄이야. 반갑다 병헌아. 친구잖아”라며 인사를 반갑게 건넸다. 반면 이병헌은 “15년 만인가요, 저희?”라고 존댓말로 대답하거나 “자꾸 친구라고 하는데 라디오 DJ는 내가 선배다”라며 장난스럽게 선을 그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병헌에게 하관이란?”이라고 묻는 박명수에게 “하관은 상관없다”라고 답하며 아재개그를 선보였으나 박명수가 개그를 이해하지 못해 또다시 웃음바다가 됐다. 이에 박명수가 재차 질문을 했고, 이병헌은 “(하관이) 제일은 아니더라도 저에게서 좋은 부분이라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또 이병헌의 ‘건치 미소’ 짤을 탄생시킨 일본 팬미팅에 대해서는 “무대 위에서 팬분들 앞이니까 편한 자리인데 그래도 요구한 사안 때문에 춤을 춰야했다. 아무리 편한 분들 앞이어도 춤추는 건 굉장히 쑥스럽다. 그 어색함을 무마하려고 웃음으로 때우는 상황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짤을 보니까) 약간 오그라들더라. 너무 민망했는데 많은 분들이 즐거우셨다면 됐다. 사람들이 즐거우면 좋은 거다”라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