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듀오 배드보스 크루의 첫 EP 베일을 벗다 … 美 팝가수 에밀리아 알리 참여

입력 2020-01-23 14: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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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cessed with VSCO with b1 preset. 사진제공 | 배드보스크루

EDM듀오 배드보스 크루(BADBOSS CREW)가 미국의 팝가수 에밀리아 알리(Emilia Ali)와 작업한 첫 EP ‘I Miss U’가 23일 드디어 베일을 벗었다.

이미 데뷔전부터 해외공연으로 입지를 다진 배드보스 크루는 글로벌 팬들을 확보해 현재 해외에서 이번 앨범에 대한 관심과 반응이 뜨겁다.

배드보스 크루는 Producer DJ Duo로서 수백 곡에 달하는 대중음악과 드라마 OST, 영화 음악, 뮤지컬 음악, 광고음악 등 다양한 음악을 제작한 베테랑 프로듀서 팀이다.

이번 배드보스 크루 EP 앨범의 첫 번째 트랙 ‘The Beginning’은 이들의 음악적 정체성을 잘 보여주는 곡이다.

동양적이면서 몽환적인 사운드 도입부로 시작해 묵직한 피아노와 함께 빌드업이 되는 구간까지 EDM적 사운드를 잘 드러낸다. 배드보스 크루의 탄생을 예고하는 트랙이다.

두 번째 트랙 ‘I Miss U’는 감성적인 선율와 EDM적 사운드가 결합해 독특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미국 팝가수 에밀리아 알리가 직접 작사에 참여 했으며 감각적인 곡 해석력을 보여줌으로써 듣는 이의 귀를 사로잡는다.

세 번째 트랙 ‘I Miss U’ 어쿠스틱 버전은 에밀리아 알리의 매력적인 보컬에 빠져들기에 충분한 트랙이다. 기타 하나만으로 들려주는 그의 보컬 디테일은 곡에 대한 높은 몰입도를 보여준다.

‘I Miss U’의 뮤직비디오는 미국 보스턴에서 올로케이트 촬영되었으며 에밀리아 알리가 직접 출연했다.

배드보스 크루 앨범에 참여한 에밀리아 알리는 2016년 가을에 발표된 VALTNT의 글로벌 히트곡 ‘CAN‘T LET GO’를 불러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전 세계적으로 2000만 회가 넘는 음악 스트리밍과 10만 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으며 이후 발표한 EP ‘Dreranland’는 아이튠즈 팝 차트에서 24위로 차트인 하며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여성 팝 아티스트가 되었다.

2018년 발매한 dwilly의 ADD는 1000만 회가 넘는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2018 Lollapalooza와 2019 SXSW에서 공연해 큰 이슈를 낳았다.

배드보스(조재윤)와 카이져(박재윤)는 각각 중앙대학교와 명지전문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했다. 오랜 시간 뮤직 프로듀싱 팀으로 함께 활동해오며 음악적 호흡을 맞춰왔다. 비슷한 시기 EDM에 관심을 가지게 되어 Producer DJ 듀오 배드보스 크루를 결성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배드보스 크루의 EP앨범은 국내의 모든 뮤직 플랫폼과 스포티파이, 애플뮤직 등에서 스트리밍이 가능하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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