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릴 세컨드 ‘사랑의 불시착’ 7번째 OST 참여…26일 발매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일곱 번째 OST인 에이프릴 세컨드의 OST ‘그리움의 언덕’은 26일 오후6시에 발매된다.
사랑의 불시착 OST Part.7 은 한곡의 노래와 한곡의 독립된 연주곡으로 총 2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트랙1 ‘그리움의 언덕’은 극중 꽃제비 씬과 소풍 씬 등에 깔리면서 일명 ‘꽃제비’노래로 문의가 빗발쳤던 바로 그 노래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게시판을 통해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누군지에 유난히 관심이 쏠리기도 했던 곡의 주인공은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가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가인이 부른 ‘내 마음의 사진’과 같은 메인 멜로디와 가사로 시작하지만 도입부를 지나면 전혀 다른 멜로디와 가사와 밴드 스타일의 구성, 편곡을 선보여 ‘내 마음의 사진’과는 닮은 듯 또 다른 감동과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다.
에이프릴 세컨드과 남혜승 음악감독은 지난 몇 년 동안 드라마 ‘도깨비’의 ‘And I’m Here’ 을 비롯, ‘질투의 화신’, ‘기억’, ‘라이프 온 마스’ 등 꾸준한 협업을 통해 그때마다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냈으며, 그들만의 색감과 음악을 통해 많은 감동을 주었던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그리움의 언덕’은 듣는 순간 드라마를 보지 않은 리스너들에게도 잊었던 우리들의 고향과 어릴 적 친구와 소원해진 가족들이 생각나게 하는 정서를 갖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의 시청자들에게는 ‘꽃제비 씬’이나 ‘소풍 씬’등이 자동 재생될 만큼 강렬하고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한다.
첫 소절 가사인 “너와 마주앉아 입 맞춰 부르던 노랫소릴 기억할까요”라는 질문형식의 가사는 송가인의 ‘내 마음의 사진’에서는 “기억합니다”로 답을 하고 있어 이 두 곡의 가사 내용이 누군가 묻고 누군가 대답하는 형태로 되어있어, 두 노래가 독특하면서 특별하게 따로, 또 같이 연결되는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트랙2에 실린 연주곡 ‘너와 나의 그 계절’은 송가인과 에이프릴 세컨드가 부른 두 노래의 모티브가 된, 사실상 ‘사랑의 불시착’의 모든 음악중 가장 메인 테마로 볼 수 있는 오케스트라 편성의 연주곡이다.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상희 작곡가가 함께 참여한 이 곡은 지난2019년 11월초 세계적인 영화음악감독 한스 짐머 등이 녹음하는 곳으로 유명한 싱크론 스테이지 비엔나(Synchron Stage Vienna)에서 녹음했으며, 녹음당시 비엔나 현지의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에게 가장 갈채를 받았던 곡으로,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메인 멜로디가 오랫동안 귀에 남는 수준 높은 연주곡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가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에 참여했다.
tvN 토일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의 일곱 번째 OST인 에이프릴 세컨드의 OST ‘그리움의 언덕’은 26일 오후6시에 발매된다.
사랑의 불시착 OST Part.7 은 한곡의 노래와 한곡의 독립된 연주곡으로 총 2트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중 트랙1 ‘그리움의 언덕’은 극중 꽃제비 씬과 소풍 씬 등에 깔리면서 일명 ‘꽃제비’노래로 문의가 빗발쳤던 바로 그 노래이다.
많은 시청자들이 게시판을 통해 이 노래를 부른 가수가 누군지에 유난히 관심이 쏠리기도 했던 곡의 주인공은 각종 공연과 페스티벌에서 다크호스로 주목받고 있는 밴드 ‘에이프릴 세컨드’가 참여한 것으로 밝혀졌다.
송가인이 부른 ‘내 마음의 사진’과 같은 메인 멜로디와 가사로 시작하지만 도입부를 지나면 전혀 다른 멜로디와 가사와 밴드 스타일의 구성, 편곡을 선보여 ‘내 마음의 사진’과는 닮은 듯 또 다른 감동과 뭉클함을 선사하고 있다.
에이프릴 세컨드과 남혜승 음악감독은 지난 몇 년 동안 드라마 ‘도깨비’의 ‘And I’m Here’ 을 비롯, ‘질투의 화신’, ‘기억’, ‘라이프 온 마스’ 등 꾸준한 협업을 통해 그때마다 좋은 시너지를 만들어 냈으며, 그들만의 색감과 음악을 통해 많은 감동을 주었던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그리움의 언덕’은 듣는 순간 드라마를 보지 않은 리스너들에게도 잊었던 우리들의 고향과 어릴 적 친구와 소원해진 가족들이 생각나게 하는 정서를 갖고 있기도 하다. 드라마의 시청자들에게는 ‘꽃제비 씬’이나 ‘소풍 씬’등이 자동 재생될 만큼 강렬하고 뭉클한 감동을 전해주기도 한다.
첫 소절 가사인 “너와 마주앉아 입 맞춰 부르던 노랫소릴 기억할까요”라는 질문형식의 가사는 송가인의 ‘내 마음의 사진’에서는 “기억합니다”로 답을 하고 있어 이 두 곡의 가사 내용이 누군가 묻고 누군가 대답하는 형태로 되어있어, 두 노래가 독특하면서 특별하게 따로, 또 같이 연결되는 곡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한편 트랙2에 실린 연주곡 ‘너와 나의 그 계절’은 송가인과 에이프릴 세컨드가 부른 두 노래의 모티브가 된, 사실상 ‘사랑의 불시착’의 모든 음악중 가장 메인 테마로 볼 수 있는 오케스트라 편성의 연주곡이다.
남혜승 음악감독과 박상희 작곡가가 함께 참여한 이 곡은 지난2019년 11월초 세계적인 영화음악감독 한스 짐머 등이 녹음하는 곳으로 유명한 싱크론 스테이지 비엔나(Synchron Stage Vienna)에서 녹음했으며, 녹음당시 비엔나 현지의 오케스트라의 연주자들에게 가장 갈채를 받았던 곡으로, 한국적인 정서가 담긴 메인 멜로디가 오랫동안 귀에 남는 수준 높은 연주곡으로 기대감을 자아낸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