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 2020] 방탄소년단 韓 아티스트 최초 무대 ‘짧지만 강렬’ with 닐 나스 엑스

입력 2020-01-27 12: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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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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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미 어워드 2020] 방탄소년단 韓 아티스트 최초 무대 ‘짧지만 강렬’ with 닐 나스 엑스

방탄소년단의 그래미 어워드 무대가 공개됐다.

27일 오전 10시(이하 한국시간) 미국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진행된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이날 한국 아티스트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단은 릴 나스 엑스, 빌리 레이 사이러스, 메이슨 램지, 디플로와 함께 ‘올드 타운 로드 올스타즈’(Old Town Road All-Stars) 콜라보 무대를 꾸몄다.

릴 나스 엑스의 무대 동선에 따라 콜라보로 퍼포먼스를 선보이다 마지막 합동 무대로 다시 한 번 무대에 오른 방탄소년다. 이들의 퍼포먼스는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Mnet을 통한 그래미 어워드 2020 생중계에서 배철수는 “한국 아티스트의 무대를 그래미에서 보게 되다니 감개무량”이라면서도 “방탄소년단이 단독 공연을 하고 후보에 올랐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말했다. 통역을 맡은 안현모도 “너무 짧았다. 세트가 돌아가는데 ‘이게 다 인가’ 싶어서 놀랐다. 다시 등장해 다행이다. 본 것으로도 만족스럽긴 했지만 다음에는 길게 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배철수는 “꼭 그렇게 될 것”이라고 공감했다.

안현모는 “곧 새 앨범이 나오니 내년 시상식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에 임진모는 “방탄소년단이 앞으로 팝에서 후보에 오르고 수상할 가능성이 있다고 본다”고 동의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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