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서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로 中노선 운항중단

입력 2020-01-28 14:1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에어서울은 28일부터 인천-장자제, 인천-린이 등 중국 전 노선 운항을 모두 중단한다. 에어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에 대한 심각성을 인지하고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중국 노선 운항을 당분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

에어서울은 장자제 노선을 주 3회(수, 금, 일), 린이 노선을 주 2회(화, 토) 운항하고 있었으나, 여행객들이 우한 뿐 아니라 중국 노선 전체에 대한 불안이 커지자 운항 중단을 결정했다. 중국 노선은 24일 예약분부터 운항이 재개될 때까지 여정 변경 및 환불 위약금을 면제하기로 했다.

에어서울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면서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며 “항공기 소독을 철저히 하고 공항 종사자 및 운항/캐빈 승무원에게도 국제선 전 노선에서 마스크와 장갑 착용을 의무화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