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 “‘씨네타운’ 떠나 속상+죄송”…후임은 장예원 [공식]

입력 2020-01-28 15: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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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선영 아나운서-장예원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운서-장예원 아나운서.

박선영 아나운서 “‘씨네타운’ 떠나 속상+죄송”…후임은 장예원 [공식]

장예원 아나운서가 박선영 아나운서의 라디오 배턴을 이어받는다.

28일 SBS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박선영 아나운서가 2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떠난다”면서 “장예원 아나운서가 후임으로 발탁됐다. 2월 3일부터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7년 SBS 15기 공채로 입사한 박선영 아나운서. 그는 입사 5개월 만에 SBS 8 뉴스의 주말 앵커로 발탁돼 크게 주목받았으며 이후 2014년까지 평일 메인 앵커까지 맡았다. 라디오 ‘박선영의 씨네타운’을 비롯해 ‘궁금한 이야기 Y’ ‘본격연예 한밤’을 진행해왔다. 박선영은 이번 주를 끝으로 SBS에서 퇴사하면서 ‘박선영의 씨네타운’도 함께 떠나게 됐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28일 ‘씨네타운’에서 “이 시간이 오지 않았으면 했는데, 이번 한 주는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한 주가 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는 “퇴사가 결정돼 오는 일요일까지만 여러분과 함께 할 수 있게 됐다. 작별 인사를 최대한 미루려고 했고 내 입으로 먼저 말씀드리고 싶었다. 그래서 속상하기도 하고 죄송하기도 하다”고 심경을 고백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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