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 “출산 후 첫 복귀→육아보단 촬영이 행복”

입력 2020-01-29 17: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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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대로 말하라’ 진서연 “출산 후 첫 복귀→육아보단 촬영이 행복”

‘본대로 말하라’ 진서연이 출산 후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 서울에서 열린 OCN 새 토일 오리지널 ‘본 대로 말하라’(크리에이터 김홍선, 극본 고영재 한기현, 연출 김상훈) 제작발표회에는 장혁, 최수영, 진서연, 장현성, 류승수, 김상훈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날 진서연은 영화 ‘독전’ 이후 오랜만에 작품 활동에 나선 것에 대해 “일에 대한 욕심이 참 많았다. 그런데 ‘독전’이 끝나고 임신하고 출산하게 됐다. 의도와 다르게 2년 정도를 쉬게 됐다. 다시 연기를 하게 돼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 작품은 김홍선 감독 때문에 알게 됐다. 내가 맡은 캐릭터는 흔치 않은 캐릭터다. 보통 남성이 자주 맡는 롤인데, 범죄 수사 판을 설계한다. 그런 점이 매력적이었다”고 캐릭터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다.

또 진서연은 "육아에 비하면 촬영하는 게 행복하다. 현장 나오는 게 좋다. 배우, 스태프 모두 좋다. 특히 최수영은 너무 귀엽고 좋은 동생이다. 소녀시대 수영을 보는 재미가 있다. 상상 그 이상의 유쾌함이 있더라"면서 촬영 현장에서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했다.


최수영과 진서연은 실제로도 현장에 주로 호흡한다고. 이에 대해 최수영은 “진서연 언니와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난다. 좋아하는 분이다. 이 작품 하면서 현장이 이렇게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처음 느꼈다. 작품은 무겁지만 현장은 밝다. 진서연 언니는 현장에 올 때 ‘행복의 나라로 고고씽’을 구호로 외친다. 그만큼 밝은 분이다. 언니와 나와 특별한 케미가 있다. 두 사람의 워맨스를 기대해도 좋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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