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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배우 김승현의 결혼식 현장이 그려졌다.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는 지난 12일 결혼식을 올렸다. 이날 현장에는 ‘살림남’ 가족들과 그의 친구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김승현은 신부가 입장하자 ”장인어른이 아름다운 딸을 보내주실 때 감사했다.딸 수빈이가 시집가면 제가 그 자리에 있겠다 싶었다“며 속마음을 전했다.
이후 축가는 절친 최제우가 준비했다. 또 김승현은 신부를 위해 최제우와 함께 더 블루의 ‘그대와 함께’를 힘차게 열창했다.
이어 부모님께 절을 했고, 김승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걱정 한시름 놓으시고, 효도하겠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