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브리그’ 드림즈vs바이킹스→남궁민·박은빈·이대연 감정 널뛰기

입력 2020-01-30 10:3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스토브리그’ 드림즈vs바이킹스→남궁민·박은빈·이대연 감정 널뛰기

남궁민, 박은빈, 이대연이 ‘감정 널뛰기 쓰리샷’으로 드림즈와 바이킹스 연습경기 결과에 관심을 높였다.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극본 이신화 연출 정동윤)는 팬들의 눈물마저 마른 꼴찌팀에 새로 부임한 단장이 남다른 시즌을 준비하는 뜨거운 겨울 이야기를 담는다. 남궁민, 박은빈, 이대연은 각각 드림즈 단장 백승수, 드림즈 운영팀장 이세영, 바이킹스 단장 김종무 역을 연기 중이다.

제작진은 30일 남궁민·박은빈·이대연이 쾌재·환호·씁쓸·당황 등 시시각각으로 급변하는 표정을 짓고 있는 ‘감정 널뛰기 쓰리 샷’을 공개했다.

극 중 관객석에 자리 잡은 드림즈 백승수 단장, 이세영 팀장과 바이킹스 김종무 단장이 경기를 지켜보며 엎치락뒤치락 ‘예측 불가 표정’을 짓는 장면. 백승수와 김종무는 대화를 나누며 경계심 풀지 않는 면모를, 이세영은 두 사람을 지켜보며 불안한 눈빛을 드리운다.

또한, 백승수는 심각한 표정을 보이다가 순식간에 설핏 미소를 띄우고, 이세영은 긴장된 얼굴과 결연한 표정까지 총천연색 표정을 지어낸다. 여기에 김종무 역시 짜증스러운 표정으로 한탄을 하다가도, 벌떡 일어나 환호를 지르는 등 어디로 튈지 모르는 반전미를 보였던 상태. 세 사람의 표정만으로는 전혀 예측 불가인 드림즈 대 바이킹스의 연습경기 결과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 장면은 이달 중순 송도 LNG 종합 스포츠타운 야구장에서 촬영됐다. 세 사람은 극 중 서로를 경계해야 하는 상대편이지만 평소에는 싹싹함과 푸근함으로 촬영장의 인기를 독차지하는 ‘핵인싸’(핵+인사이더) 멤버들이었던 터. 세 사람은 대본의 행간을 분석, 스스로 설정한 표정들을 각각 자리에서 원맨쇼에 가까운 열연으로 풀어냈고, ‘팬이 아니어도 저장’을 부르는 활력 가득한 에너지를 분출, 스태프들의 높은 호응을 끌어냈다.

제작진은 “남궁민과 박은빈, 이대연은 촬영장에서 항상 웃음을 띤 얼굴로 스태프들을 편안하게 이끄는 베테랑 배우들”이라며 “남궁민, 박은빈, 이대연의 디테일한 표현력이 빛을 발한 드림즈와 바이킹스의 전지훈련 연습경기 장면에 많은 관심 부탁한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