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 루키’ 김주아, tvN 드라마 ‘방법’ 출연

입력 2020-01-30 11:1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인 연기자 김주아가 2월10일 방송을 시작하는 tvN 드라마 '방법'으로 안방극장으로 향한다. 사진제공|디퍼런트컴퍼니

독립영화에서 활약해온 루키 김주아가 안방극장으로도 활동의 무대를 넓힌다. 지난해 영화 ‘보희와 녹양’에서의 활약으로 인정받은 실력이 다양한 작품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

김주아는 2월10일 방송을 시작하는 tvN 드라마 ‘방법’(극본 연상호·연출 김용완)으로 시청자와 만난다.

올해 안방극장 기대작으로 꼽히는 ‘방법’은 이름이나 사진, 소지품을 통해 사람들을 죽음에 이르게 하는 저주를 가진 10대 소녀의 이야기다. 그를 중심으로 정의감 넘치는 사회부 기자가 대기업 뒤에 숨은 거대 악에 맞서는 작품이다.

엄지원과 성동일, 조민수가 주연한 ‘방법’은 특히 영화 ‘부산행’과 ‘반도’를 연출한 연상호 감독이 극본을 집필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영화 ‘돼지의 왕’부터 ‘사이비’, ‘서울역’에 이르기까지 그만의 세계관을 구축한 연상호 감독은 이번 ‘방법’을 통해 ‘초자연 유니버스’를 구축한다.

이에 합류한 김주아는 올곧은 정의감을 가진 열혈 기자 임진희의 학창 시절을 그린다. 엄지원이 연기하는 주인공 임진희가 어떤 성장과정을 거쳤는지를 먼저 표현하면서 극의 출발을 알리는 무거운 책임을 맡는다.

김주아는 지난해 5월 개봉한 영화 ‘보희와 녹양’을 통해 영화계에 존재를 알린 신인 연기자다.이후 ‘링링’ ‘모르는 사이’ 등 다양한 소재의 독립영화를 통해 차근차근 실력을 쌓아왔다.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는 30일 “다양한 얼굴을 가진 김주아가 ‘방법’을 통해 새로운 연기 변신을 시도한다”고 밝혔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