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웹툰 원작에 매료, 청춘물이라 선택한 건 아냐”

입력 2020-01-30 13: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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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이태원 클라쓰’ 박서준 “웹툰 원작에 매료, 청춘물이라 선택한 건 아냐”



박서준이 ‘이태원 클라쓰’ 출연을 결심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30일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는 JTBC 새 금토드라마 ‘이태원 클라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박서준, 김다미, 유재명, 권나라 김성윤 감독, 조광진 작가가 참석했다.

동명의 다음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의 ‘힙’한 반란을 그린 작품이다. 세계를 압축해 놓은 듯한 이태원의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쫓는 그들의 창업 신화가 다이내믹하게 펼쳐진다.

박서준은 소신 하나로 이태원 접수에 나선 거침없는 직진 청년 ‘박새로이’ 역을 맡았다. 그는 ‘쌈마이웨이’ ‘청년경찰’에 이어 또다시 ‘청춘물’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청춘물을 좋아해서 선택한 건 아니다. 하지만 제가 지금 청춘이기 때문에 내 청춘을 표현하는 대로 즐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원 클라쓰’ 웹툰 원작을 재밌게 봤었다. 특히 ‘박새로이’라는 역할이 원작에서 굉장히 매력적인데 ‘내가 표현하면 어떨까?’라는 마음에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서준은 “제 선택 기준이 청춘물은 아니었지만 잘하려고 노력하고 있다”며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이태원 클라쓰’는 오는 31일 밤 10시 50분 JTBC에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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