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영 아나운서가 청와대 대변인으로 임명된다는 소문에 대해 해명했다.
박선영 아나운서는 지난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했다.
이날 박선영 아나운서는 자신을 둘러싼 청와대 입문설과 관련해 “나라를 위해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지금 나라를 위해 아무런 정치 활동을 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러면서 2월에는 아무런 계획이 없으며 휴식을 취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박선영 아나운서는 28일 SBS 퇴사를 결정했다. 그의 퇴사 시기는 고민정 전 청와대 대변인의 사직 시기와 비슷했고, 차기 청와대 대변인에 임명될 것이라는 소문이 제기된 바 있다.
한편, 박선영 아나운서는 2007년 SBS 1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2008년부터 2014년까지 SBS ‘8 뉴스’ 앵커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과 ‘본격연예 한밤’의 진행을 맡고 있다. 오는 2일 ‘박선영의 씨네타운’ 방송을 끝으로 SBS에서의 방송 활동을 마무리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