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인공관절수술환자 재활전용 신발 리뉴얼 판매

입력 2020-02-02 15:09: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힘찬병원(대표원장 이수찬)이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재활운동용 기능성 신발 조인트슈즈를 정식 판매한다. 발목 안정성과 보행 중 발목 통증을 완화시켜주는 기능으로 관절 수술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일상 복귀를 돕기 위해 고안됐다. 수술 후 다리가 부어 기존에 신던 신발이 안 맞거나, 일반 신발을 신고 걷기 운동을 할 때 불편을 느끼는 문제점 개선에 초점을 맞춰 제작됐다.

조인트슈즈는 인공관절재활 전용 신발로 2017년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으며, 2018년 10월 특허를 획득했다. 힘찬병원 관절의학연구소는 지난해 목동힘찬병원 무릎 인공관절 수술 환자 1000명에게 무료로 조인트슈즈를 제공해 환자들의 재활 과정에 활용 후 피드백을 통해 개선시켰다.
남창현 목동힘찬병원장(정형외과 전문의)은 “무릎 인공관절 수술 후 초기 걷기 활동을 위해 안정감을 제공하는 기능을 중요시 했다”며, “수술 초기에 충분한 걷기 운동은 근력 강화를 돕고 재활 기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는데, 조인트슈즈의 핵심인 발목 밴드가 발목을 고정시키고 안정감을 줘 걷기 활동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돕는다”고 설명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