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훈련 한화…주장 이용규 “좋은 얘기만 나오도록 노력”

입력 2020-02-02 16: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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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동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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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이글스가 2일(한국시간) 스프링캠프지인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에서 올해 첫 훈련을 무사히 마쳤다.

훈련 시작에 앞서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와 트레이드, 그리고 신인드래프트 등을 통해 새로 입단한 선수들과 기존 선수들이 상견례 시간을 가졌다. 이적을 통해 새로 한화 유니폼을 입은 투수 장시환, 이현호, 내야수 최승준, 외야수 김문호, 정진호와 올해 신인 투수 3총사 신지후, 남지민, 한승주는 다부진 포부를 전하는 한편 한화의 훌륭한 일원이 되겠다고 입을 모았다.

선수들의 모습을 흐뭇하게 지켜본 한용덕 감독은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을 환영한다. 모두 팀에 좋은 구성원이 돼주길 바란다”고 격려한 뒤 “캠프는 물론 시즌 내내 건강한 모습으로 야구를 할 수 있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각자가 설정한 목표를 모두 달성해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올 시즌 주장으로 선임된 이용규도 동료들에게 “캠프지에 있는 동안 야구장 안팎으로 좋은 얘기들만 나올 수 있도록 모두 노력하자”며 “서로에게 긍정의 영향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몸 건강히 캠프를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보자”고 말했다.

한화는 17일까지 피오리아에서 1차, 3월 11일 귀국할 때까지 메사에서 2차 캠프 일정을 소화한다.

정재우 기자 jac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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