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세종대왕 두 얼굴? 유병재 “신하들 입장에선 피곤한 스타일”

입력 2020-02-02 16: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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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세종대왕 두 얼굴? 유병재 “신하들 입장에선 피곤한 스타일”

성군 세종대왕의 두 얼굴이 밝혀진다.

2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23회에서는 조선 최고의 성군 세종대왕을 집중 탐구한다. 대한민국 국민이 존경하는 위인 인기 부동의 1위 세종대왕. 그러나 이러한 세종대왕도 집현전 한정 인기 꼴찌(?)로 등극할 만큼, 피곤한 상사였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경복궁 수정전(옛 집현전)을 찾았다. 집현전은 세종대왕이 조선 최고의 브레인들과 함께 백성들을 위한 학문 연구를 활발히 진행했던 장소. 덕분에 백성들의 행복 지수는 최고치를 찍었지만, 그만큼 집현전 학자들의 업무량은 어마어마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설민석은 유능하고 열정적인 상사 세종대왕과 극한 직업 집현전 학자들의 숨겨진 일화들을 들려줬다. 멤버들은 한 번 문 인재는 절대 놓치지 않았던 세종대왕의 집요한 애정 표현에 혀를 내둘렀다고. 유병재는 집현전 학자들에 빙의, “(세종대왕은) 신하들 입장에서는 피곤한 스타일”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휴가도 평범하게 주지 않았던 세종대왕의 일화에 전현무는 “쉬는 게 쉬는 게 아니네”라며 탄식을 쏟아냈다고 한다. 과연 집현전 학자들의 가슴 속에 사직서를 품게 한(?) 세종대왕의 일화는 무엇일지, 우리가 몰랐던 두 얼굴의 세종대왕의 모습이 밝혀질 ‘선녀들’ 23회는 2일 밤 9시 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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