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R 류현진, 선발 투수 전체 5위… 에이스 대접 받았다

입력 2020-02-02 22: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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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에이스로 새로운 도전을 하게 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선발 투수 랭킹에서 TOP 5 안에 이름을 올렸다.

메이저리그 홈페이지 MLB.com은 2일(이하 한국시각) 30개 구단 선발 투수 TOP 10을 발표했다. 류현진이 TOP 10을 넘으 TOP 5안에 든 것.

이에 따르면, 1위는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수상한 제이콥 디그롬. 최근 2년 연속 사이영상을 받았고, 2020시즌 역시 가장 유력한 수상 후보다.

또 2위에는 지난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은 저스틴 벌랜더가 올랐고, 게릿 콜과 맥스 슈어저가 각각 3위와 4위에 올랐다.

류현진은 5위. 이는 류현진이 지난해 펼친 활약을 인정받은 것. 류현진은 지난해 커리어 하이 시즌을 보내며 사이영상 투표에서 2위에 올랐다.

이어 6~10위에는 잭 그레인키, 잭 플래허티, 패트릭 코빈, 마이크 클레빈저, 워커 뷸러가 올랐다.

휴스턴 애스트로스, 워싱턴 내셔널스 선발 투수가 TOP 10에 2명씩 이름을 올렸다.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던 클레이튼 커쇼의 이름은 찾을 수 없었다.

한편, 류현진은 2일 미국으로 출국했다. 류현진은 오는 14일부터 토론토의 스프링 트레이닝에 참가해 새 시즌 대비에 나선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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