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멀티골’ 유벤투스, 피오렌티나 완파… 선두 질주

입력 2020-02-02 23: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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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의 멀티골에 힘입어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피오렌티나에 완승을 거뒀다.

유벤투스는 2일(한국시각) 이탈리아 토리노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피오렌티나와의 2019-20시즌 세리에A 22라운드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벤투스는 17승 3무 2패 승점 54점으로 승점 48점의 인터밀란과 격차를 벌리는데 성공했다. 인터밀란보다는 1경기를 더 치렀다.

유벤투스의 승리에는 호날두가 있었다. 호날두는 전반 40분 페널티킥을 가볍게 마무리하며 팀에 1-0 리드를 안겼다.

이어 호날두는 후반 31분 벤탄쿠르가 얻어낸 페널티킥도 성공시키며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호날두는 9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호날두의 멀티골로 앞서간 유벤투스는 후반 추가 시간 디발라의 패스를 받아 데 레흐트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3-0 완승 거뒀다.

승리의 주역 호날두가 기록한 9경기 연속 득점은 세리에A에서 15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또 자신의 세 번째 기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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