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연속 골’ 손흥민, ‘전반 실망-후반 살아나’ 英 매체 평가

입력 2020-02-03 03: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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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최근 3경기 연속 골을 터뜨린 손흥민(28, 토트넘 홋스퍼)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에서 실망스러운 모습과 제 모습을 동시에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트넘은 3일(한국시각) 오전 1시 30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9-20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손흥민은 전반에 이렇다 할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골은 허용하지 않았으나 토트넘이 맨시티에 주도권을 내준 전반.

하지만 토트넘은 후반 15분 수적 우위를 점한 뒤 후반 19분 베르바인과 후반 26분 손흥민이 연속 골을 터뜨려 2-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영국 매체들은 이날 손흥민을 두고 전반전에는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였으나 후반전에 살아나 득점포까지 가동했다고 전했다.

이는 토트넘의 승리 과정과 일치한다. 토트넘은 전반에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등 2골 이상을 내줄 위기에 처했다. 반면 골 찬스는 없었다.

하지만 토트넘은 수적 우위를 잡은 후반 15분 이후 경기를 주도하며 베르바인과 손흥민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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