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현장] 에버글로우 “목표는 1위, 무대 부숴버릴 것”…중독甲 ‘던던’ (종합)

입력 2020-02-03 1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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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현장] 에버글로우 “목표는 1위, 무대 부숴버릴 것”…중독甲 ‘던던’ (종합)

그룹 에버글로우가 무대를 부숴버릴 예정이다. 강렬한 퍼포먼스에 섹시함까지 더해 1위를 거머쥐겠다고 자신했다.

3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에선 에버글로우 미니 1집 ‘레미니선스(reminiscenc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시현은 이날 “기대하는만큼 에버글로우의 모습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겠다”, 이런은 “한층 더 성장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라고 컴백 소감을 말했다.


‘레미니선스’는 에버글로우의 서사를 처음으로 보여주는 앨범으로, 그룹의 시그니처인 강렬한 퍼포먼스뿐만 아니라 음악적 성장을 통한 무한한 가능성을 모두 담아냈다.

관련해 이유는 “이번 컴백 키워드를 ‘성장’이라고 말하겠다. 전작 ‘아디오스’ 이후 자기계발에 힘썼고 멤버들 모두 성장했을 것”, 온다 역시 “성장, 열정, 에너지를 주요하게 봐달라”라고 귀띔했다.

타이틀곡 ‘던던(DUN DUN)’은 가슴을 울리는 강력한 브라스가 매력적인 곡으로 당당하고 주체적인 이 시대 사람들의 모습을 대변하는 내용이다. 엑소 ‘으르렁’, 레드벨벳 ‘덤덤’ 등 수많은 히트곡들의 가사를 탄생시킨 작사가 서지음과 국내 최정상급 K팝 아티스트들과 작업한 Olof Lindskog, Gavin Jones, Hayley Aitken, 72가 공동으로 작업에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미아는 “‘던던’을 처음 듣자마자 우리의 퍼포먼스가 그려졌다. 에버글로우와 색깔이 맞았고 빨리 보여드리고 싶어지는 노래였다”, 온다 역시 “멤버 개개인의 매력과 강렬한 비트가 어우러져 있어 우리의 퍼포먼스를 쏟아낼 수 있었다. 대중성까지 자신한다”라고 타이틀곡에 대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이어 미아는 “한번 보면 빠져들 수밖에 없는 ‘최면 댄스’, 팬들의 마음을 잡아서 우리 마음 속에 얼려버리겠다는 ‘꽁꽁 댄스’를 유심히 봐달라”라고 퍼포먼스 포인트를 설명했다.

타이틀곡 외에도 자신의 눈으로 세상을 보고 당당히 맞서 싸워나가는 요즘 세대를 대변한 ‘살루트(SALUTE)’, 강한 누군가와 보이지 않는 싸움을 하고 있는 이야기를 담은 매혹적인 곡 ‘플레이어(PLAYER)’, 지금껏 공개된 적 없는 에버글로우의 스토리와 서사가 서서히 공개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노 라이(No Lie)’까지 총 4곡이 수록됐다.

그 중 시현은 "표면에 드러나는 세계관의 경우, '노 라이' 가사에 있다. 오염으로 인해 많은 부분이 파괴된 현실을 구하고자하는 희망을 노래한다"라고 향후 펼칠 에버글로우의 이야기를 예고했다.


그러면서 온다는 “이번 앨범 만족도는 90%다. 1위를 한다면 나머지 10%가 채워질 것 같다. 목표는 1위다”, 시현은 “1위를 하면 포지션을 바꿔서 무대를 하겠다”라고 공약까지 내걸었다.

끝으로 이런은 “전작에선 무대를 씹어먹는 아이돌로 불리고 싶었는데 이번에는 무대를 부수어버리는 아이돌이 되겠다”라고 다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에버글로우의 새 앨범은 오늘(3일) 저녁 6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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