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는 훌륭하다’ 이경규, 야심찬 실전 투입…사랑의 방해꾼 등장?

입력 2020-02-03 16: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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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훌륭하다’ 이경규, 야심찬 실전 투입…사랑의 방해꾼 등장?

KBS2 ‘개는 훌륭하다’ 이경규 앞에 사랑의 방해꾼이 등장한다.

오늘(3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될 KBS 2TV '개는 훌륭하다‘(이하 ’개훌륭‘)에서는 이경규가 시베리안 허스키의 막무가내 애정공세로 인해 훈련에 난항을 겪는다. 규 훈련사에게 폭 매료된 녀석의 거부할 수 없는 방해 공작이 훈련 중인 이경규를 넉다운하게 만든다고 해 관심이 쏠린다.

강형욱의 수제자 이경규는 이날 ‘개훌륭’ 사상 가장 난폭한 고민견(犬)이 있는 현장으로 투입된다. 하지만 어느 때보다 긴장한 상태로 집안에 들어선 그를 더 긴장시킨 녀석은 따로 있었다. 위협적으로 이경규를 경계하는 고민견 옆에서 세차게 꼬리를 흔들며 반기는 시베리안 허스키 ‘럭키’가 바로 그 주인공인 것.

보호자와 상담 중에도 거리낌 없이 달려들어 못살게 구는 통에 이경규는 어쩔 줄을 몰라 하며 당황한다. 럭키의 직진 고백에 보호자는 물론, 상황실의 강형욱과 이유비까지 웃음을 빵 터뜨리며 심각했던 현장이 웃음바다로 물들었다.

이경규는 실전 능력 못지않게 예리한 분석력까지 보여주며 강형욱의 엄지를 치켜세우게 한다. 특히 고민견의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던 그가 정곡을 찌르는 핵심 질문을 던져 모두를 놀래킨다고. 이에 강형욱은 "훈련사다운 질문이었다"라며 칭찬을 쏟아냈다고 알려져 한층 더 노련해졌을 규 훈련사의 활약에 기대가 모아진다.

이경규의 고군분투가 기대되는 KBS 2TV '개는 훌륭하다‘는 오늘(3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제공 : KBS 2TV <개는 훌륭하다>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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