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에서 박광범 역을 맡은 신예 이신영이 학교폭력 가해자 논란에 휩싸였다.

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tvN ‘사랑의 불시착’에 나오는 배우 중 일진 출신이 있다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이신영과 같은 중학교 출신인데 내가 확실하게 본 것만 나열하겠다. 중1 쉬는 시간 자기를 노려봤다는 이유로 동급생에게 발길질 3회 이상 폭행했으며, 일진 친구들을 모아서 폭언을 했다”라고 폭로했다.

이어 “이신영은 지역에서 유일한 일진이었따. 우리 지역에서 얘 이름 모르는 애 없을 거다. 고등학교 때부터 신분 세탁하면서 지금까지 올라온 거고 내 친구가 직접 겪은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또 글쓴이는 고등학생 당시 모델을 한다고 했다는 사진과 그의 졸업사진을 추가로 공개하며 “소속사에서 허위사실로 고소할 것 같다”라며 “그런 식으로 대응다면 피해자들의 음성 진술과 저를 도와주시는 분들의 자필 진술서, 그리고 저 또한 이신영 배우와 친구들한테 겪은 일 또한 게시하겠다”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이신영 소속사는 입장을 정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이신영은 현재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5중대원 박광범 역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