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 연기…“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공식입장]

입력 2020-02-04 13: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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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 개봉 연기…“신종 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공식입장]

영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이 개봉일을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인한 피해를 최대한 방지하고, 호전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결정한 것.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의 제작진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상황이 호전되길 바라고 있다. 안전을 우선으로 하기 위해 이와 같은 결정을 하게 되었다”며 개봉일 연기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만에 하나 있을지 모를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존 관객들과 약속이 되어 있는 행사를 축소 진행할 예정이다.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짐승들’은 인생 마지막 기회인 돈 가방을 차지하기 위해 최악의 한탕을 계획하는 평범한 인간들의 범죄극이다. 과거를 지우고 새 인생을 살기 위해 남의 것을 탐하는 연희 역의 전도연, 사라진 애인 때문에 사채 빚에 시달리며 한탕을 꿈꾸는 태영 역의 정우성 그리고 빚 때문에 가정이 무너진 미란 역의 신현빈, 불법체류자 진태 역의 정가람 등 화려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하는 작품이다. 당초 12일 개봉 예정이었으나 연기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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