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L 장준혁 심판(50)이 2일 원주종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2020 현대모비스 프로농구’ 정규리그 5라운드 원주 DB와 안양 KGC의 경기에서 남자프로농구 최초 10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장 심판은 프로농구 출범부터 함께한 베테랑 심판으로 정규리그는 1000경기, 플레이오프는 153경기(역대 2위)를 소화했다.
장 심판은 미국프로농구(NBA) 섬머리그에 2004년부터 2009년까지 초청을 받았으며 현재는 국제농구연맹(FIBA)에서 경기감독관 역할을 하는 커미셔너로도 활동하고 있다.
2016~2017시즌부터 두 시즌 연속 KBL 경기본부 심판부장을 지낸 장 심판은 KBL 심판상을 6회 수상했다.
KBL은 장 심판의 1000경기 출전을 기념해 별도로 시상할 계획이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