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구원’ 마이크 던, 선수 은퇴… 통산 11년간 131홀드

입력 2020-02-05 06: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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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에서 11년 동안 131홀드를 기록한 왼손 구원 투수 마이크 던(35)이 선수 은퇴한다. 지난 2시즌 동안 별다른 활약을 하지 못했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5일(한국시각) 던이 선수 은퇴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던은 메이저리그에서 11년간 뛰었다. 뉴욕 양키스, 애틀란타 브레이브스, 마이애미 말린스, 콜로라도 로키스까지 총 4팀의 유니폼을 입었다.

메이저리그 통산 11년 간 555경기에서 436이닝을 던지며, 34승 26패 4세이브 131홀드와 평균자책점 4.00을 기록했다. 블론세이브는 24개.

전형적인 왼손 중간 구원 투수. 선수로 전성기는 마이애미 시절인 지난 2013년과 2014년. 특히 2014년에는 22홀드를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지난 2017시즌 콜로라도 유니폼을 입은 뒤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지난 2년간은 5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8.05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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