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데이키즈, 단독 콘서트 3월 20일로 최종 연기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 우려"

입력 2020-02-05 07:4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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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먼데이키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에 대한 전국민적 우려와 확산 방지 및 관객 보호 차원에서 숙고 끝에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먼데이키즈(이진성)는 지난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월 7일(금)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 예정이던 <Tempo In Ballad 첫 번째 이야기 '먼데이키즈' 콘서트>가 우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여파로 3월 20일(금) 오후 8시로 최종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대관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라며 "멀리까지 차편 예매해서 일정 잡으신 분들 많을 텐데 번거롭게 해 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고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더불어 "멜론 티켓,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내에 안내글은 모두 새로운 날짜로 바뀔 예정이며 환불을 원하시는 분들은 각 예매처(멜론 티켓,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로 환불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그는 “제발 이 바이러스가 잦아들어 따뜻해질 때쯤 늦지 않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라고 전하며, 건강이 최우선 임을 당부했다.


이하 먼데이키즈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세요. 가수 먼데이키즈 이진성입니다.

죄송한 말씀을 전해 드리게 되었습니다.

오는 2월 7일(금)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개최 예정이던 Tempo In Ballad 첫 번째 이야기 '먼데이키즈' 콘서트가 우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3월 20일(금) 오후 8시로 최종 연기되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관 사정으로 무기한 연기하지 못한 점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멜론 티켓,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 내에 안내글은 모두 새로운 날짜로 바뀔 예정이며 환불을 원하시는 분들은 각 예매처(멜론 티켓, 롯데콘서트홀 홈페이지, 인터파크 티켓)에서 수수료 없이 무료로 환불될 예정이니 부담 갖지 마시고 편하게 문의하시고 환불 요청 주세요.

멀리까지 차편 예매해서 일정 잡으신 분들 많을 텐데 번거롭게 해드려 다시 한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

여러분 건강이 최우선입니다.

제발 이 바이러스가 잦아들어 따뜻해질 때쯤 늦지 않게 다시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사진 = 먼데이키즈 컴퍼니 제공]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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