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슈루즈버리 꺾고 FA컵 16강행… ‘첼시와 맞대결’ 성사

입력 2020-02-05 08: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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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유스팀으로 나선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의 리버풀이 재경기 끝에 3부 리그 슈루즈버리를 꺾고 잉글랜드 FA컵 16강에 진출했다.

리버풀은 5일(한국시각)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슈루즈버리와의 2019-20시즌 잉글랜드 FA컵 32강 재경기에서 1-0으로 이겼다.

앞서 리버풀은 슈루즈버리와 지난 32강 맞대결에서 2-2로 비긴 뒤 재경기를 통해 FA컵 16강에 진출했다.

이제 리버풀은 첼시와 8강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16강부터는 전-후반 90분이 무승부로 끝날 경우 재경기 없이 연장전과 승부차기가 진행된다.

리버풀은 후반 30분 얻은 자책골로 승리했다. 네코 윌리엄스가 페널티 박스 앞으로 롱패스를 했고, 이를 슈루즈버리의 수비수가 걷어낸다는 게 골문으로 향했다.

슈루즈버리의 자책골 이후에는 골이 터지지 않았다. 결국 리버풀은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리버풀은 첼시와 맞붙는 16강전부터는 유스팀 대신 프리미어리그 무패 행진을 펼치고 있는 1군 선수단이 나설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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