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종, ‘낭만닥터 김사부2’ 특별출연…노개런티로 진정한 우정 출연

입력 2020-02-05 10: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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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양세종이 ‘낭만닥터 김사부2’에 깜짝 등장했다.

4일 방송된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는 지난 시즌에서 도인범으로 활약한 양세종이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아름(소주연 분)은 박은탁(김민재 분)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돌담병원에 내려오길 진짜 잘한 거 같다. 여기 내려오면 매일매일 내가 살아있음을 박진감있게 느낄 거라고 누가 말해줬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은탁은 그 사람이 누구냐고 물었고 윤아름은 “그런 사람 있다. 어떤 까칠한 사람”이라고 말해 의문을 남겼다.

이어 등장한 장면에서 검은 코트를 입은 도인범이 등장했고 핸드폰에 뜬 윤아름 이란 이름을 보고 미소를 짓고 발걸음을 옮기는 그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잠깐의 등장이었지만 오랜만에 그의 모습을 본 시청자들은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양세종은 ‘노개런티’를 자처, 진정한 ‘우정 출연’의 의미를 되새겨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낭만닥터 김사부’ 제작진을 향한 특급 의리, 무한 신뢰와 더불어, ‘낭만닥터 김사부’ 출연 이후 최고의 배우로 성장한 겸손한 책임감까지 드러내고 있는 것. 뿐만 아니라 양세종은 군입대를 앞두고 마지막 작품으로 ‘낭만닥터 김사부 2’ 특별 출연을 감행해 각별함을 더하고 있다.

양세종은 특별 출연에 대해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은 저에게 정말 뜻깊고 소중한 선물이다. 오랜만에 도인범으로 인사를 드릴 수 있게 되어서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이다”라며 ‘낭만닥터 김사부’와 도인범 역할을 향한 각별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이번 특별 출연이 저에게는 굉장히 특별한 기억으로 오랫동안 남아있게 될 것 같아 저 역시 많이 설레고, 기대가 된다. ‘낭만닥터 김사부 2’를 향해 끝까지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애정 가득한 의미와 함께 응원의 말을 덧붙였다.

제작사 삼화네트웍스 측은 “양세종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신뢰와 의리로 특별출연을 흔쾌하게 받아들여줘서 정말 감사하다. ‘낭만닥터 김사부’만의 특별한 의미를 더욱 빛나게 만들었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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