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땅에 한국말’ 정세운 “학생들과 문화차 신선, ‘행복’이란 단어 꼭 배웠으면”

입력 2020-02-05 1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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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맨땅에 한국말’ 정세운 “학생들과 문화차 신선, ‘행복’이란 단어 꼭 배웠으면”

‘맨땅에 한국말’ 정세운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5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SBS 프리즘타워에서는 SBS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이휘재, 정세운, 나탈리아 카바잘, 페이스 랜드만, 뷔락 코럭냐이, 다이애나 햄드, 김태형 국장이 참석했다.

‘맨땅에 한국말’은 해외 미인대회 출신 미녀 4인방이 한국에 와서 한글, 문화, 언어 등을 배우는 과정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출연자 나탈리, 페이스, 뷔락, 다이애나는 각각 2018 미스 유니버스 코스타리카, 2017 미스 뷰티 어스 네덜란드, 2017 미스 월드 헝가리, 2019 미스 유니버스 이집트 출신이다. ‘맨땅에 한국말’은 대한민국의 숨은 매력과 그곳에서의 생존을 위해 한글을 배우는 미녀 4인방의 모습을 선보인다.

이날 정세운은 프로그램에 대해 “느껴보지 못했던 감정을 느꼈다. 신선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대감을 모았다.

‘맨땅에 한국말’ 촬영 소감도 언급했다. 그는 “저는 촬영하면서 외국인 친구들이랑 대화를 하고 그런 적이 없다. 저한테도 동기부여가 된 부분이 있었다”며 “문화의 다름을 확인하면서 신기한 부분도 있었고 시야가 넓어졌다. 학생들이 다른 문화를 경험하며 무언가를 바라볼 때 넓게 보는 부분을 가져가면 좋겠다. 그런 부분에 제가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망했다.

또 외국인 출연자들이 꼭 배워야 하는 단어로 ‘행복’을 꼽았다. 정세운은 “학생들이 ‘행복’이라는 단어를 꼭 배웠음 한다. 앞으로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SBS플러스 새 예능 ‘맨땅에 한국말’은 2월 25일 오후 8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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