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투데이] ‘나는 트로트 가수다’ 오늘 첫방… 한과 흥 터지는 무대ON

입력 2020-02-05 11: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나는 트로트 가수다’ 오늘 첫방… 한과 흥 터지는 무대ON

MBC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가 5일 베일을 벗는다.

기존 트로트 프로그램들과 달리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세대별 대표 트로트 가수들의 불꽃 튀는 경쟁을 담은 첫 트로트 경연 프로그램이다. 탄탄한 실력을 갖춘 가수 7인 조항조, 김용임, 금잔디, 박혜신, 박구윤, 조정민, 박서진이 출연한다.

이에 제작진은 방송 전부터 차별화된 재미와 감동을 예고하며 연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네 가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 신·구세대 대표 트로트 가수들의 피 튀기는 대결

각 세대를 대표하는 트로트 가수가 모였다. 오랜 시간 단단한 내공을 쌓아온 데뷔 40년 차 조항조, 정통 트로트의 계보를 잇는 김용임이 관록 있는 무대를 선보이며 프로그램의 품격을 높였다. 떠오르는 차세대 트로트 스타 박혜신, 조정민 그리고 트로트계의 아이돌 박서진은 패기 넘치는 열정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인다. 이어 금잔디, 박구윤도 선·후배 가수 사이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프로그램에 재미를 더했다는 후문이다.

경연 무대 전 가수들 간의 팽팽한 신경전도 볼거리다. 막내 박서진은 “이번 경연을 통해 박구윤 형을 밟고 일어서겠다”라며 포부를 밝혔고 이에 박구윤도 “박서진의 장구를 터뜨려 주겠다”고 답하며 묘한 긴장감을 더했다.


반면, 자신감 넘치는 후배 가수들과는 달리 조항조는 긴장한 나머지 연습 과정에서 박자를 놓치는 실수를 범했다. 김용임도 음 이탈을 걱정하며 경연에 대한 압박감을 드러냈다. 결국 두 사람은 경연을 펼치기 전부터 프로그램 하차 선언(?)을 해 제작진을 당황케 했다는 후문.


● “무대가 판타스틱하다” 소름 돋는 무대의 향연!

2020년 트로트계의 보석을 재발견할 레전드 무대가 펼쳐진다. 경연 무대를 본 MC 이덕화가 “판타스틱하다”고 소감을 전한 바 있다.


막내 박서진은 노래에 감정 이입을 한 나머지 무릎을 꿇은 채 오열하며 노래를 불러 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 이미자가 극찬한 가수로 알려진 박혜신은 롤모델 이미자의 노래를 선곡, 폭풍 가창력을 선보였다고. 이어 새로운 퍼포먼스를 보이기 위해 생애 최초 댄스에 도전한 박구윤, 비장의 무기로 관객들을 놀라게 한 조정민까지 가수 7인의 고품격 무대가 이어졌다고 전해져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 트로트 트로트는 즐거워! “멋진 무대 부탁~해요”

원조 국민 MC 이덕화의 맛깔스러운 진행 역시 놓칠 수 없는 관전 포인트다.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이덕화의 30년 만의 음악쇼 MC 복귀작. 최근 다양한 예능 출연으로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는 이덕화는 가수들의 무대가 끝날 때 마다 트레이드 마크인인 “아우 좋아~”를 연발, 특유의 친근한 매력으로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주며 국민 MC다운 면모를 보였다.


또한 이덕화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의 서막을 여는 스페셜 무대에서 자신의 트로트 애창곡을 열창, 그 동안 갈고 닦은 노래 실력을 뽐냈다고 전해져 기대감을 한층 상승시킨다.


● 예측 불가! 첫 탈락 위기 가수 공개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두 번의 경연 무대 후 청중 평가단의 ‘좋아요’ 투표 결과를 합산, 2회 마다 1명의 탈락자가 발생한다. 5일 방송되는 ‘나는 트로트 가수다’ 1회에서는 1차 경연 무대 후 탈락 위기에 놓인 6, 7위 가수들을 공개한다. 모두가 첫 번째 경연에 혼신의 힘을 다한 만큼 예상 밖 결과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 과연 첫 탈락 위기에 놓인 가수는 누구일지, ‘나는 트로트 가수다’ 첫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청자에게 진한 감동을 전해줄 ‘나는 트로트 가수다’는 5일 밤 10시 MBC에브리원, MBC스포츠플러스, MBC뮤직, MBC드라마넷, MBC온 5개 채널에서 동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