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 ‘5G’ 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20-02-05 14:2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LG헬로비전 5G 요금·단말 출시
-KT엠모바일 유심 편의점 판매

알뜰폰이 5G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LG헬로비전의 알뜰폰 브랜드 헬로모바일은 5일 5G요금제와 단말기를 출시하고, 오프라인 매장과 다이렉트몰을 통해 상품 판매를 시작했다. 요금은 총 4종으로, 단말형 2종 외에 유심형 2종을 선보였다. 단말기는 ‘V50S 씽큐’를 준비했다. 3만원 대(월 3만9600원) 유심 요금제를 비롯해 이동통신사보다 가격을 낮추거나 혜택을 늘린 것이 특징이다. 이번 5G 서비스 출시는 미디어로그와 큰사람, 스마텔 등 8개 LG유플러스 가상이동통신망(MVNO) 파트너들과 발맞춰 진행했다는 것이 LG 측 설명이다.


지난해 12월 5G 요금제를 선보인 KT의 알뜰폰 자회사 KT엠모바일은 세븐일레븐과 함께 통신 업계 최초로 5G 무약정 유심 편의점 판매를 5일 시작했다. 선택 가능한 요금제는 2종이다. 유심을 구매할 수 있는 매장은 세종대로카페점, 소공점, 시그니처타워점, 중국대사관 점이며, 향후 1만 개 지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유심을 구매 한 고객은 고객센터, 온라인 셀프개통 등을 통해 즉시 개통할 수 있다.


한편 이에 앞서 LG유플러스와 KB국민은행이 손잡고 내놓은 알뜰폰 서비스 ‘리브엠’도 5G 요금제를 선보였다.

김명근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