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친한 예능’ 최수종-김준호-로빈 데이아나가 달밤에 단체로 무릎을 꿇는다.
매주 화요일 밤 11시 방송되는 MBN ‘친한 예능’은 우리나라를 누구보다 사랑한다고 자부하는 외국인과 한국인이 하나된 마음으로 치열하게 대결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오늘(11일) 방송에서는 맛의 고장 전라도로 미식 여행을 떠난 ‘물고기팀’ 최수종-김준호-샘 오취리-로빈 데이아나와 ‘육고기팀’ 데프콘-이용진-샘 해밍턴-브루노의 두 번째 대결이 공개된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밤 중에 단체로 무릎을 꿇고 있는 최수종-김준호-로빈 데이아나의 자태가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세 사람은 마루도 아닌 땅바닥에 무릎을 꿇고 앉은 모습. 더욱이 최수종은 스태프의 발을 두 손으로 감싸 쥐고 있는 한편, 김준호-로빈 데이아나는 두 손을 공손히 모은 자세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는 오디오 감독에게 발 마사지 해주기 미션을 수행중인 최수종의 모습. 이에 망설임 없이 무릎을 꿇고 앉은 최수종은 오디오 감독의 발을 정성껏 씻겨주는가 하면, 애정을 듬뿍 담은 발 마사지를 이어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때 맏형 최수종의 모습을 본 김준호-로빈 데이아나 또한 자동으로 무릎을 꿇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김준호는 모든 소리를 가감없이 듣는 오디오 감독의 고충을 듣고 얼굴을 붉혀 웃음을 자아냈다는 전언이어서 관심이 고조된다. 이에 최수종은 “같이 일을 하는 동안 늘 좋은 소리만 들릴 수 있게 노력하겠다”며 굳은 다짐을 전하기도 했다고. 이에 어두운 겨울 밤을 훈훈하게 덥힌 ‘친한 예능’ 팀의 케미스트리에 관심이 증폭된다.
쌓이는 우정 속에 한국을 절로 애정하게 만드는 리얼 버라이어티 MBN ‘친한(親韓) 예능’은 오늘(11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 | MBN ‘친한 예능’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