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N 벅스턴, 재활 한창… ‘3월 중순 시범경기 합류’ 전망

입력 2020-02-12 08: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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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런 벅스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해 어깨 부상으로 시즌 아웃된 외야수 바이런 벅스턴(27, 미네소타 트윈스)의 재활이 한창이다. 하지만 시범경기 시작과 동시에 출전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2일(한국시각) 미네소타 로코 발데리 감독의 말을 빌려 벅스턴 몸 상태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벅스턴은 최근 스윙 훈련을 하고 있다. 이는 발데리 감독의 예상보다 빠른 회복세. 하지만 시범경기 시작과 함께 팀에 합류하지는 못할 전망이다.

지금 추세로는 3월 중순에 시범경기 참가가 가능할 전망. 따라서 벅스턴의 2020시즌 개막전 선발 출전 여부도 아직은 알 수 없는 상황이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이할 벅스턴은 지난해 87경기에서 타율 0.262와 10홈런 46타점 48득점 71안타, 출루율 0.314 OPS 0.827 등을 기록했다.

이는 메이저리그 데뷔 후 최고 성적. 한때 메이저리그 최고 유망주로 불렸으나 부상과 부진으로 2017시즌까지 기대 이하의 성적만을 냈다.

지난해에는 어깨 부상으로 8월 이후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9월 초 복귀했으나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채 결국 시즌 아웃됐다.

이후 벅스턴은 왼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에 전념했다. 이번 해에는 ‘못해도 토리 헌터’라는 명성을 입증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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