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산부인과 외래 확장 이전

입력 2020-02-12 10: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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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은 최근 산부인과 외래를 기존 본관 1층에서 분만장, 입원병동이 위치한 3층으로 확장·이전했다. 분만장-입원병동-외래가 모여 있는 통합센터를 구축해 환자의 접근 편의성을 높였으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도 신속히 대응할 수 있어 진료의 효율도 높아질 전망이다.

외래 공간도 더 넓어졌다. 환자 프라이버시 보호에 중점을 두어 진료실을 설치하고 초음파검사실도 확장했다. 대기공간도 확장해 환자는 보다 편안하게 진료를 기다릴 수 있다. 특히 대기하는 환자를 위해 새로 북 카페도 설치했다.

박중신 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이번 외래 확장이전을 통해 외래-분만장-입원병동이 함께 위치한 이른바 ‘여성 센터’를 구축할 수 있었다”며, “향후 서울대병원을 방문한 모든 산부인과 내원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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