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21번째 골목인 공릉동 ‘기찻길 골목’ 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삼겹구이’에 이어 ‘곱창’ 집을 찾았다. 백종원의 등장에 화들짝 놀란 곱창집 주인은 화기애애하게 이야기를 펼쳤다.
야채곱창을 주문한 백종원은 이내 뱉어버렸다. 백종원은 다시 한 번 먹어봤지만 이내 다시 뱉어버렸다. 백종원은 곱창 마니아인 정인선을 불러 시식하게 했고 정인선 역시 “냄새가 너무 많이 난다”라며 먹지 못하고 뱉어버렸다.
백종원은 “돼지곱창에선 원래 냄새가 나지만 그 냄새가 아니다. 돼지 누린내가 난다. 그건 굉장히 심각한 상태라는 거다”라고 말했다.
손질한 곱창을 쓴다고 말한 주인의 말에 백종원은 “그렇다면 곱창의 문제다. 곱창을 받는 곳을 바꿔보자”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