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처스리그 혹서기는 야간 경기·기장·춘천·군산·울산에서도 열려

입력 2020-02-13 13: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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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KBO

올 시즌 퓨처스리그는 한 여름 야간 경기로 편성된다. 경기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울산, 부산시 기장군, 전북 군산, 강원도 춘천 등 퓨처스 연고지가 아닌 도시에도 편성 돼 더 많은 관중들과 만날 계획이다.

2020 KBO 퓨처스리그는 다음달 24일(화) 오후 1시 강화(LG 트윈스-SK 와이번스), 서산(두산 베어스-한화 이글스), 익산(롯데 자이언츠-KT 위즈), 함평(NC 다이노스 -KIA 타이거즈), 문경(삼성 라이온즈-상무) 등 5개 구장에서 개막한다.

북부(한화, LG, 두산, 고양(히어로즈), SK)와 남부(상무, KT, KIA, 롯데, 삼성, NC) 2개 리그로 나뉘어 진행되는 KBO 퓨처스리그는 동일리그 팀간 17차전(홈 9경기, 원정 8경기), 인터리그 팀간 6차전씩(홈 3경기, 원정 3경기) 대진이 편성돼 북부리그는 팀당 104경기, 남부리그는 팀당 115경기씩 총 605경기를 펼치게 된다.

퓨처스리그 경기 개시 시간은 오후 1시이며, 7월 7일(화)부터 8월 23일(일)까지는 서머리그 기간으로 혹서기 선수 보호와 경기력 향상을 위해 모든 경기를 야간경기인 저녁 6시로 편성했다.

또한 서머리그 기간 중에는 KBO 리그 구장 및 춘천, 군산, 울산, 기장 등 KBO 리그 외 구장에도 경기를 편성했다.

번외경기로는 롯데, NC, 삼성이 일본 NPB의 소프트뱅크와 각 3경기씩 총 9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퓨처스리그는 구장 상황에 따라 일부 경기의 개최 장소가 변경될 수 있으며, 모든 경기는 취소 시 재편성 되지 않는다.

이경호 기자 rush@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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