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도현이 TBS 특집다큐 ‘서울에 산다’의 스토리텔러로 나선다.
교통방송 TBS는 “오는 17일(월) ‘서울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첫 출발에 앞서 2부작 특집 다큐멘터리 ‘서울에 산다’를 편성하고 17, 18일 밤 10시 30분 방송한다”며 “’서울에 산다’의 스토리텔러로 윤도현이 최근 촬영을 마쳤다”고 밝혔다.
최근 독립 법인화를 추진했던 교통방송 tbs는 ‘시민을 위한 공공미디어 플랫폼’으로 효율적이고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보유한 혁신미디어, 시민의 삶과 목소리를 드러내는 지역미디어’의 방향을 밝히며 ‘서울시특별시 미디어재단 tbs’ 초대 대표이사에 이강택 현 tbs 대표를 임명한 바 있다.
이에 TBS가 야심차게 선보이는 특집다큐 2부작 ‘서울에 산다’는 최고령 현역배우 이순재가 들려주는 5,60년대 연극계의 자부심과 눈물에서 밴드 크라잉넛의 음악동네 홍대의 이야기, 방송인 알베르토의 외국인 눈에 비친 서울의 매력까지 가수, 배우, 스포츠인, 방송인에서 일반시민, 서울거주 외국인까지 36명의 시민들이 전하는 서울 전 지역의 과거와 오늘, 꿈을 이루기 위해 달려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스토리텔러로 윤도현이 나서 서울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윤도현은 서울역, 남산, 한강은 물론, 대치동, 대학로까지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며 셀럽과 시민을 만나 서울이야기를 듣고, 함께 웃고 공감하며 이야기를 이끌며 버라이어티 휴먼 음악 다큐멘터리 ‘서울에 산다’를 완성했다.
이에 대해 TBS특집다큐 ‘서울에 산다’ 제작진은 “촬영 내내 진심을 담아 서울 곳곳을 다녀주신 윤도현 씨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한 후 “오랫동안 우리나라의 수도였으며 우리 모두의 애환이 서린 서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가 시청자 분들에게 조금이라도 공감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 꼭 함께 해달라”고 밝혔다.
버라이어티 휴먼 음악 다큐멘터리 tbs ‘서울에 산다’는 오는 2월 17일(월), 18일(화)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한편 tbs는 IPTV채널 alleh TV 214번, B TV 167번, U+ TV 245번에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