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주 롯데건설 대표이사(사진)가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건설경영협회 2020 정기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 건설경영협회는 1992년 출범해 현재 국내 건설업계를 대표하는 24개 대형건설사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 회원사 대표 만장일치로 선출된 하 대표는 2023년 2월까지 3년 동안 회장으로 활동한다. 하 대표는 1983년 롯데칠성음료에 입사해 롯데그룹 기획조정실을 거쳐 롯데건설 경영지원본부장과 주택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2017년 3월부터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