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 올림픽대표팀 골키퍼 안찬기 영입

입력 2020-02-14 15: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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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ㅣ수원 삼성

수원 삼성이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에서 활약한 골키퍼 안찬기(22)를 영입했다.

수원 삼성은 “지난 1월 태국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우승 멤버인 안찬기를 영입했다”고 13일 공식 발표했다.

안찬기는 수원 삼성 산하 U-15, U-18 유스팀 매탄중, 매탄고 출신이다. 그는 매탄고 졸업 이후 인천대학교로 진학해 대학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안찬기는 인천대가 2018년 U-리그 2권역 우승을 차지하는데 일조했다. 제99회 전국체육대회에서도 눈부신 활약을 선보이며 팀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대학 무대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는 안찬기는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U-22, U-23 대표팀에 꾸준히 선발돼 2020도쿄올림픽 최종엔트리 선발 가능성이 매우 높은 자원이다. 187㎝로 신장이 좋은 그는 페널티킥 선방 능력이 뛰어나고, 민첩성, 순발력, 빌드업 능력 등을 겸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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