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etty Image/이매진스
13일(현지시각) 미국 매체 더 일루미너디는 틸다 스윈튼이 드라마판 ‘기생충’을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틸다 스윈튼은 영화판에서 장혜진이 연기한 ‘충숙’ 역을 제안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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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과 ‘설국열차’, ‘옥자’에서 함께 했던 틸다 스윈튼이 다시 한 번 드라마 ‘기생충’에서 손을 잡을지 기대가 되고 있다.
드라마 ‘기생충’은 HBO에서 드라마 버전으로 제작을 준비 중이다. 봉준호 감독과 아담 맥케이 감독이 함께 제작에 참여한다. 아직 드라마 ‘기생충’의 내용에 대해서는 전달된 것이 없다. 리메이크 버전 혹은 스핀오프가 될지도 알려진 바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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틸다 스윈튼 출연설에 앞서, 마크 러팔로 역시 출연 제안을 받았다는 보도가가 있었다. 10일 미국 콜라이더(Collider)는 마크 러팔로가 ‘기생충’에 출연하며 송강호가 연기했던 ‘기택’ 역을 맡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마크 러팔로는 “사실인지는 모르겠지만 봉준호 감독의 작품에 참여한다면 영광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영화 ‘기생충’은 10일 열린 제9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영화상을 수상하며 한국 최초의 기록과 101주년 한국 영화역사의 큰 획을 그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