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설을 맞은 종국 가족이 고향을 방문하는 모습이 공개되어 관심을 모았다. 특히, 종국의 부모님은 물론 형, 조카들까지 3대가 함께 해 웃음과 굴욕(?)이 끊이지 않는 좌충우돌 귀성길이 펼쳐졌다.
고향길에 오르자 마자 올해로 45세가 된 ‘반 구십 미우새’ 종국은 가족들의 잔소리 폭격을 받았다. 급기야, 종국은 “혼자 사는 게 서럽다!” 라며 참아왔던 설움을 분출해 폭소를 유발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김종국은 생각지도 못했던 어머니의 반전 과거(?)까지 알게 되어 패닉에 빠졌다. 과연, 종국이 “45년만에 출생의 비밀(?)을 알게 됐다~!”고 외친 사연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한편, 휴게소에 들른 종국 가족에게 깜짝 놀랄 일도 벌어졌다. 넘사벽 절약정신의 ‘짠국父子’를 뛰어넘는 절약 꿈나무(?)가 등장한 것. 3대(代)의 남다른 ‘짠’ 면모에 지켜보던 母벤져스는 대단하다며 감탄을 터뜨렸다. 이 외에도 원조 절약왕, 종국의 아버지는 뜻밖의 직진토크(?)로 숨겨둔 개그감을 뽐내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