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창모가 단독 콘서트를 성료했다.
창모의 콘서트 'CHANGMO 별 될 시간 LIVE IN SEOUL'이 지난 16일,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진행된 가운데 1시 공연과 6시 공연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창모의 이번 단독 콘서트는 6시 1회 공연으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분 만에 전석 매진되며 큰 화제가 된 바 있다. 이에 창모는 더욱 많은 팬들을 만나기 위해 1시 공연을 추가로 열었으며, 해당 공연 또한 10초 매진을 기록하며 힙합씬의 대세임을 입증했다.
본격적으로 시작된 공연은 피아노 선율로 문을 열었다. 'Light Me Up'에 이어 '돈이 하게 했어'를 부르며 창모가 등장하자 많은 팬들이 환호하며 창모를 맞이했다. 뿐만 아니라 창모는 직접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하며 곡을 시작하는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특히 이번 단독 콘서트는 현장에서 깜짝 공개된 화려한 게스트들이 눈길을 끌었다. 빈지노와 청하, 비와이와 효린이 각각 1시 공연과 6시 공연에 함께 했으며, 폴 블랑코, 애쉬 아일랜드, 해쉬스완, 김효은은 2회 공연 모두 출연하며 창모와의 남다른 의리를 보여줬다.
그중에서도 창모와 해쉬스완, 김효은, 애쉬 아일랜드는 'One More Rollie', 'BAND' 등의 히트곡을 합동 무대로 선보이며 창모의 단독 콘서트에서만 볼 수 있는 잊지 못할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콘서트 현장은 관객들의 안전을 위해 공연장 전 구역을 수시로 소독하고, 공연장 입구에는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여 모든 관객들의 체온을 측정했다. 그뿐만 아니라 관객에게 마스크를 배부하고 손소독제를 사용하도록 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대비를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한편, 'CHANGMO 별 될 시간 LIVE IN SEOUL'을 성황리에 마친 창모는 오는 3월 미국과 캐나다에서의 첫 단독 월드투어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