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북마크] 김남길 전액기부→만능텐션러, ‘집사부일체’ 반전매력 폭발
배우 김남길이 어제(16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반전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김남길과 신상승형재에게 만보기를 제공, 기록된 걸음 수만큼의 학용품을 학생들에게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김남길과 멤버들은 휴식시간은 물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걸음 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의미 깊은 미션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김남길은 ‘단체 운동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멤버들과 저녁 준비를 벌칙으로 배드민턴 시합을 펼쳤다. 김남길은 완벽한 완급 조절과 치밀한 플레이, 강력한 스매싱 등 선수급 실력을 보여주며 ‘배드민턴 괴물’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함께 팀을 이룬 신성록의 실점에도 그를 위로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신성록은 ‘나의 롤모델’이라고 말하는 등 지난 주부터 이어지는 뜨거운 팀워크를 자랑했다.
북촌 한옥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 멤버들은 OT 느낌이 물씬 나는 저녁시간을 보냈다. 양세형과 육성재가 라면을 좋아하는 김남길을 위해 대패 삼겹살을 넣은 스페셜 라면을 준비하는 동안 다른 멤버들은 노래방 타임을 가졌다. 댄스 곡으로 춤을 추며 만보기를 적립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노래방. 멤버들은 ‘Tears’, ‘멍’ 등 90년대 애창곡들을 부르며 흥을 폭발시켰다. 김남길은 춤, 노래, 텐션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일명 ‘탑골 아이돌’에 등극,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댄스곡뿐만 아니라 이승기와 함께 이소라의 <제발>을 듀엣으로 열창하며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해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김남길은 '열혈사제' 팀워크 원동력으로 “서로 의지하고 좋은 결과로 웃었던 기억, 배우로서 갖는 고민을 함께 나누며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받았다. 그래서 팀워크가 좋았고 동료들이 잘 되니 정말 좋았다” 라고 말하며 열혈사제에 대한 애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양세형과 육성재가 준비한 라면을 먹으면서 폭풍 리액션과 먹방을 선보였으며 또한 카메라만 보이면 말을 걸고 장난을 치는 등 해맑은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신상승형재는 김남길을 보며 ‘위화감 제로 남길이형’, ‘동네형 같다’ 라고 말하며 물 녹듯 멤버들과 하나된 김남길의 친화력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다음날 멤버들은 특별한 마라톤을 가졌다. 제작진은 ‘함께함, 사회성’을 한층 고취시킬 수 있는 이색 마라톤을 10분 이내에 완주하면 걸음 수를 3배로 인정, 3배의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남길이 평소 자주 걷는 한강에서 진행된 이색 마라톤은 훌라후프 달리기, 훌라후프 던져 넣기, 꽃가마 달리기, 단체 줄넘기, 신문지 다람쥐통 굴리기, 풍선끼고 달리기, 6인 7각 전력질주 총 7단계로 구성돼 있었다. 멤버들 모두 뛰어난 체육 실력과 단합된 마음으로 9분 58초라는 기록과 함께 마라톤을 성공했다. 멤버들은 총 14만여 걸음을 기록, 총 3배를 한 결과 새학기를 맞은 441명의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기부할 수 있었다.
특히 방송 말미 김남길이 제작진에게 보낸 문자가 함께 공개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제 출연료도 학생들 선물하는데 같이 보태 주시면 좋을 것 같다. 한 명이라도 더 선물해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문자를 통해 직접 기부의 뜻을 전했고 김남길의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남길은 멤버들과 함께 걸으며 2주 연속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하고 그냥 지나칠 수 있던 것들도 소중해지는 시간에 기부까지 더해져 멤버들과 보는 시청자 모두 따뜻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일요일 저녁을 완성했다.
김남길은 최근 영화 ‘클로젯’에 출연,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캐릭터 ‘경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배우 김남길이 어제(16일)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 출연해 반전매력으로 화제를 모았다.
제작진은 김남길과 신상승형재에게 만보기를 제공, 기록된 걸음 수만큼의 학용품을 학생들에게 기부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김남길과 멤버들은 휴식시간은 물론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걸음 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며 의미 깊은 미션으로 하나된 모습을 보였다.
김남길은 ‘단체 운동을 좋아한다’라고 말하며 멤버들과 저녁 준비를 벌칙으로 배드민턴 시합을 펼쳤다. 김남길은 완벽한 완급 조절과 치밀한 플레이, 강력한 스매싱 등 선수급 실력을 보여주며 ‘배드민턴 괴물’ 이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또한 함께 팀을 이룬 신성록의 실점에도 그를 위로하는 다정한 모습을 보여주고 신성록은 ‘나의 롤모델’이라고 말하는 등 지난 주부터 이어지는 뜨거운 팀워크를 자랑했다.
북촌 한옥 게스트 하우스에서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 멤버들은 OT 느낌이 물씬 나는 저녁시간을 보냈다. 양세형과 육성재가 라면을 좋아하는 김남길을 위해 대패 삼겹살을 넣은 스페셜 라면을 준비하는 동안 다른 멤버들은 노래방 타임을 가졌다. 댄스 곡으로 춤을 추며 만보기를 적립 하자는 취지로 시작된 노래방. 멤버들은 ‘Tears’, ‘멍’ 등 90년대 애창곡들을 부르며 흥을 폭발시켰다. 김남길은 춤, 노래, 텐션 무엇 하나 빠지지 않고 일명 ‘탑골 아이돌’에 등극,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또한 댄스곡뿐만 아니라 이승기와 함께 이소라의 <제발>을 듀엣으로 열창하며 감미로운 발라드를 선사해 반전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또 김남길은 '열혈사제' 팀워크 원동력으로 “서로 의지하고 좋은 결과로 웃었던 기억, 배우로서 갖는 고민을 함께 나누며 나아갈 수 있는 용기를 주고 받았다. 그래서 팀워크가 좋았고 동료들이 잘 되니 정말 좋았다” 라고 말하며 열혈사제에 대한 애정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김남길은 양세형과 육성재가 준비한 라면을 먹으면서 폭풍 리액션과 먹방을 선보였으며 또한 카메라만 보이면 말을 걸고 장난을 치는 등 해맑은 모습이 전파를 타면서 시청자들을 미소 짓게 했다. 신상승형재는 김남길을 보며 ‘위화감 제로 남길이형’, ‘동네형 같다’ 라고 말하며 물 녹듯 멤버들과 하나된 김남길의 친화력에 찬사를 보내기도 했다.
다음날 멤버들은 특별한 마라톤을 가졌다. 제작진은 ‘함께함, 사회성’을 한층 고취시킬 수 있는 이색 마라톤을 10분 이내에 완주하면 걸음 수를 3배로 인정, 3배의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선물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김남길이 평소 자주 걷는 한강에서 진행된 이색 마라톤은 훌라후프 달리기, 훌라후프 던져 넣기, 꽃가마 달리기, 단체 줄넘기, 신문지 다람쥐통 굴리기, 풍선끼고 달리기, 6인 7각 전력질주 총 7단계로 구성돼 있었다. 멤버들 모두 뛰어난 체육 실력과 단합된 마음으로 9분 58초라는 기록과 함께 마라톤을 성공했다. 멤버들은 총 14만여 걸음을 기록, 총 3배를 한 결과 새학기를 맞은 441명의 학생들에게 학용품을 기부할 수 있었다.
특히 방송 말미 김남길이 제작진에게 보낸 문자가 함께 공개되며 훈훈함을 더했다. “제 출연료도 학생들 선물하는데 같이 보태 주시면 좋을 것 같다. 한 명이라도 더 선물해줄 수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문자를 통해 직접 기부의 뜻을 전했고 김남길의 진실하고 따뜻한 마음이 드러나며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김남길은 멤버들과 함께 걸으며 2주 연속 브라운관을 통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함께 걸으면서 이야기하고 그냥 지나칠 수 있던 것들도 소중해지는 시간에 기부까지 더해져 멤버들과 보는 시청자 모두 따뜻함을 가득 느낄 수 있는 일요일 저녁을 완성했다.
김남길은 최근 영화 ‘클로젯’에 출연, 유쾌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캐릭터 ‘경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