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엑스원 정산 0원? 지속적 논의→오늘(17일) 정산서 발송” [공식입장]

입력 2020-02-17 13: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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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엑스원 정산 0원? 지속적 논의→오늘(17일) 정산서 발송” [공식입장]

Mnet 측이 프로젝스 그룹 엑스원(X1) 정산 문제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 매체는 “엑스원이 해체한지 42일이 지났지만 활동 정산금을 아직도 0원”이라며 “엑스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들은 CJ ENM에 활동에 대한 정산을 여러 차례 요구했으나 확답을 받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Mnet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정산 관련 문제로 엑스원 멤버들의 각 소속사와 이미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면서 “오늘 정산서를 각 소속사에 발송할 예정이다. 순차적으로 정산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엑스원은 지난해 Mnet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X101’를 통해 탄생한 프로젝트 그룹이다. 하지만 프로그램 파이널 생방송 문자 투표 과정에서 제작진의 조작 의혹이 불거졌고 수사 결과 의혹은 ‘사실’로 드러냈다.

‘프로듀스X101’을 연출한 김용범 CP와 안준영 PD 등은 연습생의 소속사에 향응을 제공받고 투표를 조작한 혐의로 구속됐다. 수사 과정에서 안 PD는 ‘프로듀스X101’와 전 시즌 ‘프로듀스48’에서 순위 조작이 있었음을 시인했다. 연출진의 구속 수사로 활동을 잠정 중단한 엑스원은 논의 끝에 지난달 6일 해체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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