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발라드’ 유재환 “박명수 매니저로 알아…음악인 정체성 알리고파”

입력 2020-02-19 15:2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작곡가 유재환이 발라드 도전에 임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19일 오후 3시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대형 스튜디오에서는 Mnet 최초 발라드 버라이어티 '내 안의 발라드'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장성규, 주우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유재환은 이날 “나는 작곡가로서 살아왔다. 그래서 프로듀싱을 하면서 부스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가수들이 부러웠다”며 “나도 저 안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을까 했는데 이 프로그램을 통해서 조금이나마 꿈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유재환은 “난 아마 연예계에서 직업적 정체성이 가장 혼란스러운 사람일 것 같다. 어떤 분은 나를 명수 형 매니저로 알기도 한다. 내가 음악이라는 걸 알리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Mnet 최초 발라드 예능 ‘내 안의 발라드’는 노래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자칭 ‘방구석 발라드 덕후’들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는 갓 발라더들의 굿 발라더 도전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