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안의 발라드’ 문세윤 “봉준호 감독 영화에 내 돈 내서라도 출연하고파”

입력 2020-02-19 15: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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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문세윤이 봉준호 감독님의 칭찬에 화답했다.

19일 오후 3시 고양시 일산 빛마루방송지원센터 대형 스튜디오에서는 Mnet 최초 발라드 버라이어티 '내 안의 발라드' 제작 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김동현, 문세윤, 유재환, 윤현민, 장성규, 주우재 등이 참석했다.

문세윤은 같은 날 봉준호 감독이 그를 언급하고 “최고의 엔터테이너”로 칭찬한 것에 대해 “리허설 중에 그 기사를 접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문세윤은 “봉준호 감독님이 나와 유세윤을 거론했다고 해서 영광이었다. 수상 장면을 방송으로 보면서도 믿기지 않지 않았나. 나도 그런 심정이다. 많은 감독님을 호명하시다가 내 이름이 불렸다. 정말 자랑하고 싶다,”고 답했다.

또한 그는 “우리의 축하 세리머니 정도로 봐주시길 바란다. 앞으로 봉준호 감독님 영화에 뒤통수만 나오더라도 내 돈을 내고 출연을 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Mnet 최초 발라드 예능 ‘내 안의 발라드’는 노래 실력은 조금 부족해도 음악에 대한 열정이 있는 자칭 ‘방구석 발라드 덕후’들의 성장 스토리를 보여주는 갓 발라더들의 굿 발라더 도전기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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