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김혜수 “작품 선택이유? 대본·주지훈에 끌렸다”

입력 2020-02-21 16:5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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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사진|SBS 제공

‘하이에나’ 김혜수 “작품 선택이유? 대본·주지훈에 끌렸다”

김혜수가 ‘하이에나’로 안방극장에 복귀한다.

SBS 새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 측은 21일 오후 5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제작발표회에는 김혜수, 주지훈, 장태유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변호사들의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그려갈 예정이다. 김혜수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 ‘정금자’ 역을 맡았다.

김혜수는 ‘시그널’ 이후 4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했다. 4년만의 복귀작으로 ‘하이에나’를 선택한 이유로 그는 “대본을 재밌게 봤다. 대본 속 캐릭터에 변주가 많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다. 훌륭한 파트너 주지훈, 완성도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연출가가 있어서 기대하며 작품을 시작하게 됐다”고 밝혔다.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서는 “정금자는 정말 다르다. 처음부터 끝까지 다르다. 캐릭터에 대한 기대 이상의 것이 가능한 캐릭터다. 변호사지만 정금자라는 캐릭터가 변호사라는 옷을 입고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드라마 성격 자체가 법정 멜로물을 표방한 캐릭터물이다. 정극과 코미디 사이, 멜로-미스터리적 요소 등이 수위에 맞게 들어있다. 종합 선물 세트 같은 작품이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하이에나’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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