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에나’ 장태유 PD “‘별그대’ 이후 복귀, 설레고 두려웠다”

입력 2020-02-21 17: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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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에나’ 장태유 PD “‘별그대’ 이후 복귀, 설레고 두려웠다”

장태유 PD가 ‘하이에나’를 복귀작으로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SBS 새 금토 드라마 ‘하이에나’ 측은 21일 오후 5시 온라인 제작발표회를 진행했다. 제작발표회에는 김혜수, 주지훈, 장태유 감독이 참석했다.

‘하이에나’는 머릿속엔 법을, 가슴속엔 돈을 품은 변호사들의 하이에나식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다. 상위 1% 하이클래스를 대리하는 하이에나 변호사들의 치열한 생존 게임을 그려갈 예정이다.

김혜수는 돈을 벌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변호사 ‘정금자’ 역을 맡았다. 주지훈은 엘리트 중의 엘리트, 변호사계의 금수저 ‘윤희재’로 분한다. ‘별에서 온 그대’, ‘뿌리 깊은 나무’ 등을 연출한 스타 PD 장태유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장태유 감독은 ‘하이에나’에 참여하는 소감으로 “설레고 두렵고 처음 연출을 시작할 때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이에나’는 법정 멜로물을 표방한 캐릭터물이다. 예고나 포스터에서 보이는 느낌이 독특한 색을 가진 드라마다. 법정 드라마 중 차별화가 있는 드라마가 아닐까 싶다”고 설명했다.

장태유 감독은 국내 복귀작으로 ‘하이에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굉장히 많은 이유가 있다. 처음에는 대본이 특별했다. 특히 1부 엔딩 장면을 보면 ‘이게 뭐지?’라는 생각이 든다. 변호사물인 줄 알았는데 뭔가 다르다고 생각이 들어 사로잡혔다”고 밝혔다.

이어 “김혜수나 주지훈 배우가 비슷한 시기에 작품을 선택했다. 그 점에서 매력을 느꼈다. 국내 탑 배우와 굴지의 제작사와 같은 여러 가지 요소들이 섞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하이에나’는 21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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